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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사랑하는 배우' 양권석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5. 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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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전에도, 여전히, 앞으로도, 연극과 연기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배우 양권석. 그와 나눈 대화는 연기에 대한 간절함과 진지함이 느껴졌다.

 

누구보다 배우라는 삶을 완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는 앞으로가 더 궁금한 배우이다.

 

 

MQ) 배우 양권석을 소개 부탁한다.

 

연극을 사랑하는 배우 양권석이다.

 

 

MQ) 연극 '책속의 안개'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속의 안개'는 어떤 작품인가?

 

'근이양증'에 걸린 여성이 죽음에 대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MQ) 그럼 연극 '책속의 안개'에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는가?

 

'안개'라는 역할의 아버지 외에 다양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MQ) 연극 '책속의 안개'의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근이양증'이란 병에 대해 무지해서 이 병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과, '근이양증'에 걸린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MQ) 짧지 않은 배우 생활 속에 아직도 연기가 어려운가?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MQ) 배우 양권석에게 무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무대는 나를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MQ) 처음부터 꿈이 배우였는가?

 

고등학교 시절, 조명을 하고 싶어 들어간 연극동아리에서 우연히 연기를 하면서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에도 연극동아리로 활동하였으나 졸업 후엔 용기가 부족해서인지, 경제적인 면을 생각해서인지,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늦어지면 영영 배우를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연극 판에 뛰어들었다.

 

 

MQ) 배우 양권석은 어떤 사람인가?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옆집 아저씨이다(웃음)

 

 

MQ) 배우로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

 

여든이 넘어서도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MQ)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현재 'ESKAPE'라는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극단에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 개인적으로는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도 열심히 하고자 한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책속의 안개'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 명품 연기로 보답하겠다(웃음)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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