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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 정선희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6. 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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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연기를 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배우 정선희. 그녀는 오랫동안 관객들 앞에서 진심을 다해 연기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배우 정선희가 연극 '임대아파트'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배우 정선희는 이질감 없는 배역의 완벽한 소화로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MQ) 배우 정선희를 소개 부탁한다.

 

어느덧 삼십 대 중반을 걷고 있다. 시간이 됐든, 마음이 됐든,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연기를 하고 있다. 나는 나만의 느낌과 색깔이 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MQ) 현재 출연하고 있는 연극 '임대아파트'를 소개 부탁한다.

 

지나고 있는 청춘도, 지나갔던 청춘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인 거 같다. 그 시절의 사랑도, 그리고 현재 내앞에 놓여져 있는 그 무언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작품이다.

 

 

MQ) 연극을 하며 가장 기쁨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

 

관객들이 같이 웃고 울어줄 때, 즐거움과 감사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 시간안에서 매번 기쁨을 느꼈던 것 같다.

 

 

MQ) 배우 정선희에게 무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평상시에 나보다 더 솔직해지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인 거 같다.

 

 

MQ) 사람냄새가 나는 작품들을 많이 해왔다. 다른 느낌의 작품은 해보고 싶지 않은가?

 

실생활 연기를 한 경험이 많다. 그렇게 연극 11년차가 되었다. 최근에는 욕심인 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고전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MQ) 배우 정선희는 수수한 모습이 많은데, 반전으로 빨간 립스틱에 도도한 역할을 맡아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어울리지 않아"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 도전하려고 해보지 않았다. 변화를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아서 상상이 안 된다. 빨간 립스틱! 지금 생각해보니 평소에 한 번 발라봐야겠다(웃음)

 

 

MQ) 현재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연극작업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 이들과 같이 있어 행복하다.

 

 

M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정선희가 출연하는 작품은 믿고 볼 수 있는, 그리고 만나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예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예쁜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 '극단 웃어'에는 예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들이 모두 예쁜 길을 갔으면 좋겠다. 행복하자 우리.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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